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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장로(74세) ♡ 오진선 권사(74세) 신탄제일교회
[[제1451호]  2015년 3월  21일]
 

 

“‘건강’, 믿음을 통한 주님의 축복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고,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자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자연히 건강을 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진오 장로는 우리 부부, 지금까지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주님의 축복이며 은혜라고 말했다. 그는 여태까지 신앙심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우리 집안이나 처가 양쪽 모두 유교 사상이 짙었다. 친인척 등 여러 혈육관계에 믿는 사람이 없다보니 말 못하는 갈등이 컸다. 제사문화 등에 있어 돌아가신 부모님을 공경할 줄 모른다는 등 많은 핍박도 받고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결국 지금은 총 30가정 이상 모두 믿음생활로 변화됐다. 우리 부부가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전부 회개하고 믿음의 가정이 됐다. 그것이 인생 최고의 보람이라고 전했다.

 

김 장로는 모든 생활이 신앙 위주의 삶이었다. 32년 동안 전매청에서 근무했다는 그는 직장교회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으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임도 자주 있었지만 신앙 양심으로 봤을 때 본이 아닌 것 같다는 판단으로 일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 중 김 장로는 원로장로로서 한국교회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장로는 갈수록 교회가 세속화되고 있다. 목회자나 장로들의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 이 같은 얘기들이 자주 나온다. 우리가 세속화 됐기 때문에 세상이 교회를 교회로 보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볼 때 주님의 뜻에 상반되는 모습으로 보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어떻게 하면 우리 기독교가 회복할 수 있겠나? 이것은 목사, 장로 몇몇 사람이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전체 교회가 각성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어야 한다. 봉사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봉사, 하나님을 위한 믿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는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로와 오 권사는 부부로서 50년 가까이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로에게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지 묻자 우리 오 권사,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잖나. 나이가 들수록 서로 의지하는 마음도 커진다. 세상 마칠 때까지 오 권사와 건강하게,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겠다는 것 그뿐이라고 말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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