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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일교회 정연덕 장로(75세) ♡ 신영자 권사(76세)
[[제1458호]  2015년 5월  16일]



“성경배포 봉사하며 믿음의 교제 나눠”

정연덕 장로의 은퇴 후 최대 관심사는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자원봉사다. 매주 월요일 오전 6시30분 주간예배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서너 차례 회원들과 함께 모여 대전의 중고등학교나 군부대, 병원을 방문해 성경을 배포하고 있다. 정연덕 장로는 한국국제기드온협회 대점캠프 회장을 3년간 역임하고 신앙부장으로 4년째 봉사하고 있다.

대전캠프에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 대전캠프는 증경총회장이자 대전제일교회 당회장을 역임한 김만재 목사와 김현갑 원로장로에 의해 시작됐고, 정연덕 장로도 그 영향을 받아 협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무거운 성경을 옮기고 배포하는 일이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회원들 돈을 각출해야 하기에 뜻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교파를 초월한 믿음의 형제들이 모여 함께 봉사와 교제를 나누니 운동도 되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정연덕 장로는 젊은 시절 섬유공장을 운영하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했다. “기술이 전혀 없어 처음에는 막막했죠. 기도 없이는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전문가인 형님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된 섬유공장은 처음에는 운영이 어려웠지만 점차 거래처를 확보하고 얇은 원단을 제작하는 기술도 익혀 섬유도시 대구를 비롯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매일 바쁘게,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정 장로는 주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신영자 권사와 함께 보문산을 등반하곤 한다. 신영자 권사는 은퇴 전에는 대전노회여전도회 회장을 역임했고 교회 내 은퇴권사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연덕 장로는 결혼 전에는 천주교 신자였지만 신영자 권사를 만나 대전제일교회에 출석하게 됐고 예수를 영접하면서 전도지를 직접 제작해 배포할 정도가 됐다. 빌립보서 2장 1~8절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감사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둔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아들은 현재 합동교단 부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이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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